마크다운을 지원해주세요, Blogo

많은 앱을 사두고 쓰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Blogo는 구매하고 나서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마크다운을 지원하지 않아서 입니다. 저는 아주 단순한 메모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글을 마크다운으로 쓰고 있습니다. Blogo 고객지원 포럼의 글을 보면 무려 2014년 6월 22일에 마크다운 지원을 요청했고 지금까지 440명1이 마크다운 지원을 원한다고 투표했습니다. 같은 해 8월 14일에 개발사에서 마크다운 지원이 매우 중요한 것을 알고 있고, 지원 예정이라고 했으나 아직도 지원되지 않아서 많은 사용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크다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 것도 제가 Blogo를 산 이유 중 하나인데, 2년이나 기다리게 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 싶었어요.

그래서 2016년을 맞아 트위터로 (약간의 서운함을 담아) 문의 멘션2을 보냈습니다. 대답은 정말 곧 지원할 예정이라는 것3이었습니다. 버그 없이 마크다운으로 글을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면, 워드프레스나 텀블러, 미디엄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늘어날지도 모릅니다. 일단 이미지 등의 미디어를 첨부해서 쓰는 글은 아무래도 지킬 블로그보다는 앞에 말한 서비스들이 편하니까요. 하루빨리 Blogo가 마크다운을 지원해주기를 바랍니다.

  1. 무려 440명이 투표한 것을 보면, 유료 앱을 사면서까지 블로깅을 하는 사람 중에 마크다운을 사용하는 사람도 꽤 많다는 것이다. 한국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크다운을 쓸지 괜히 궁금해진다.

  2. https://twitter.com/charmjf/status/688888638159982592

  3. https://twitter.com/getblogo/status/688963110900662272


이 글은 2016-01-21에 작성되었습니다.